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통일비!
북키프로스 “투르크 세계 청년포럼”에 참석하다!
안녕하세요. 통일비입니다. ^^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통일비는
‘투르크 세계 청년포럼’ 행사에 초대를 받아
터키와 북키프로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통일비는
통일 이전과 통일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 유라시아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유라시아 역사와 문화를 공부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현장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세한 소식들을 전해드릴게요~^^
두둥! 저희는 11월 7일
북키프로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주최측인
투르크 세계 연대 협회(KKTC)에서
호텔을 제공해 주었는데요.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호텔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기며
비행 일정으로 지쳤던 심신을 달랬습니다.
다음 날인 11월 8일에는 본격적으로
투르크 세계 청년 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키프로스 총리, 북키프로스 터키 대사,
그리고 유력 정치인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투르크 민족 청년들이
한 명씩 나와서 자신들이 준비한
투르크 민족 소식들을 발표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포럼에서
통일비 내리는 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통일비 내리는 날 이상범 대표가
통일비를 소개하고,
한국과 투르크가 알타이 언어를 사용하는
한 형제임을 말씀해 주셨답니다.
특별히 이상범 대표가
‘Merhaba’(터키어로 안녕하세요)로 인사를 할 때
컨퍼런스에 온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두드리며
우렁찬 목소리로 함께 인사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먼 옛날,
말을 타고 푸른 초원을 달리던
투르크 민족의 기개가 느껴졌습니다!
포럼 마지막에
한국에서 준비한 축소판 에밀레종을
터키 대사님께 선물로 드렸는데요.
에밀레종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대사님께서 무척 좋아하셨답니다.
포럼 이후 포럼 관계자들 및
투르크 청년들과 함께
키프로스 과학대학(Cyprus Science University)을
방문하고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주최 측에서
각 나라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룸메이트를 정해주었는데요~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답니다^^
11월 9일에는
북키프로스를 돌아다니며
역사성이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는데요.
수도 니코시아 시내를 돌아다니며
북키프로스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 한반도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일까요?
땡! 또 다른 분단국가가 있답니다.
그것이 바로 키프로스입니다.
키프로스는 1960년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독립하였지만
키프로스 안에 살고 있던
터키계와 그리스계가 충돌했습니다.
그러다가 1983년
북키프로스터키공화국이 세워지면서
분단 상태로 현재까지 오게 된 것이죠.
마침 니코시아 시내 쪽에
북키프로스공화국과
남키프로스의 국경지대가 있었어요.
남키프로스로 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분단된 한반도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사 탐방 투어 후에는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청년들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통일비에서
투르크 청년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나무 책갈피를
투르크 청년들에게 나눠주었는데요.
이번에는 통일비 캘리그라퍼인 꿈자님께서
‘하나의 뿌리, 우리는 형제’라는 문구를
디자인 해 주셨어요.
멋진 디자인과 의미 있는 문구를 보며
투르크 청년들이 매우 좋아해 주었어요!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무척 뿌듯했답니다!
이렇게 투르크 세계 청년 포럼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유라시아에 대한 통일비의 비전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통일비는 앞으로
유라시아의 역사·문화·언어를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함으로써 꾸준히 투르크 민족들과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입니다.
유라시아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갈
통일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