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일비’ X ‘남북물류포럼’ 물류 탐방
안녕하세요! 통일비입니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통일비는 통일 토크쇼와 등대 이야기로 어우러지는
물류 탐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 회원분들과 함께
울산 간절곶과 포항 등대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그 자세한 소식 전해드릴게요!^^
오전 7시 30분, 광화문역!
통일비는 설레는 마음으로 집결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김영윤 회장님을 비롯하여 남북물류포럼 회원분들께서
저희 통일비를 반갑게 맞아주시니 심쿵심쿵!
삼삼오오 모여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동안 어느새 출발시간이 다가왔네요.
서울에서 울산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배를 든든하게 채울 간식과 음료를 싣고,
또한 오늘 하루의 여정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이른 시간 출발이라 차 안에서 아침식사와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MC로 변신하신 김영윤 회장님의 진행 하에 참가자 한 분 한 분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김영윤 회장님의 입담은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웃고 공감하며 듣다보니 어느덧 울산에 도착했네요!!
간절곶도 식후경!
울산바다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성게 & 멍게 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저희는 목적지인 간절곶으로 향했습니다.
어디서 보아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간절곶 표지석에는
‘간절욱조조반도’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라는 말이 쓰여져 있었어요!
한반도에 새로운 아침 해가 떠오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표지석 앞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소망 우체통으로 이동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담았습니다.
자! 이제 두 번째 목적지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울산에서 두 시간쯤 달려 저희가 도착한 곳은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인데요!
강의를 듣기 전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등대의 역사부터 시작해 등대박물관 곳곳을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흥미로운 해설덕분에 더 재밌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원장님이신
박계각 박사님의 ‘등대 이야기’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등대의 역할과 물류 및 항만교통에서의
등대의 중요성을 정말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등대가 등불을 비춤으로써 배의 길을 안내하고,
배는 그 빛을 따라 감으로써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듯
우리도 통일의 등불이 되어
다가올 통일의 날을 환히 비췄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네요^^
등대이야기를 들었으니 이제 물류탐방의 하이라이트!
통일토크의 꽃을 피워야겠죠?
통일토크쇼는 통일비와 남북물류포럼의 대표 패널 각 2인이 나와
사회자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패널들은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갔는데요!
통일비 패널들이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실용적인 생각들을 가감없이 풀어내었다고 한다면
남북물류포럼의 대표로 나오신 패널들은
오랜 연구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통찰력 있게 풀어주셨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류탐방의 대단원을 마쳤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과 관련하여
보다 더 전문가적 시각과 통찰력을 갖기 위해
일상에서 통일을 연구하며 통일을 살아가야함을 느낀
‘통일비’ X ‘남북물류포럼’ 탐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통일비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물류 탐방은 일정상의 문제로
많은 통일비 회원분들이 참여하진 못했는데요.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통일비 회원분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물류 탐방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